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 상황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2월 17일자 한국경제신문 10면 내용입니다.
바이든 "러시아 병력철수 검증 필요"…러 "3~4주 안에 부대 뺄 것"
1월 즈음부터 이슈가 되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협박은
2022.01.09 - [세지의 상식 생활/세지와 신문 읽기] - [신문 읽기] 2022. 1. 8. 카자흐스탄 사태, 또 하나의 '블랙스완'
2022.01.15 - [세지의 상식 생활/세지와 신문 읽기] - [신문읽기] 실패한 바이든의 외교 정책
등에서도 다루었었는데요,
미국과 러시아 양자 간의 협상 노력과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국가들의 참여를 통해
어느 정도 일단락되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죠.
📰 러시아는 훈련이 끝나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명백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에서는 또 한 번
러시아와 독일의 신설 천연가스라인
노르트스트림2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네요.
🎤 노르트스트림2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관인데,
기존의 노르트스트림의 용량 과부하를
대체하여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한
설비입니다.
대략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고,
러시아에서 출발해
발트해를 통과하여
독일로 직통하는 가스관입니다.
노랑색 라인이 노르트스트림
주황색 라인이 노르트스트림2입니다.
러시아를 견제하면서도
협상의 의지는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네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막아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두 국가의 다툼은
천연가스의 원활한 수출 문제로 귀결됩니다.
러시아의 가스관은 대부분 우크라이나를
경유해서 동유럽 → 서유럽 국가로 들어가니
자신들의 천연가스를 서유럽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가스관이
반드시 필요하고,
미국은 셰일 혁명 이후에 생산되는
셰일 가스를 구매할 국가가 필요한 것이지요.
전면전이야 두 국가 모두에게 실이 많으니
어느 정도 우크라이나'만' 손해 보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푸틴의 면을 세워 주면서
군대를 철수할 수 있는 명분을
잘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전쟁 가능성이 해소되면
금리 인상과 맞물려 뚜들겨 맞았던
증권 시장에도 좋은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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