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글
안녕하세요!
2월 19일자 한국경제신문 11면 내용입니다.
부품 받는데 1년 ... 유럽 풍력 기업 '실적 쇼크'
최근 1년간 세계 3대 풍력 기업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오스테드)의
기업 가치가 69조 원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유럽에 풍량이 많이 줄어서 새로운 터빈(모터) 계약을
미루는 사례도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 개 무게가 100t에 달하는 터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수천 개의 부품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조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하나라도 부족하게 된다면
터빈 자체를 만들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석탄 기업은 큰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천연가스와 석유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석탄의 수요가 증가한 것인데요,
발전용으로 사용된 석탄이
전년보다 20%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물론 석탄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망 이슈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비효과처럼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국제 물동량 처리 능력 저하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실적을 흔들 줄이야.
생각해 볼 수 없었네요.
제주도에서 풍력 발전소를 가까이 보았던 적이
있는데요, 멀리서 보았던 것보다 엄청 커서
그 크기에 압도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심플해서 수천 개의 부품이
필요할 줄은 몰랐었네요.
아무튼 수천 개의 부품이 필요하고
해외에서 조달해 제작하는 터빈이
(혹은 환경 오염에 일조하는 태양광 패널이)
친환경 에너지라는 것인지도 정의가
확실히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터빈이나 패널을 만드는 것부터
운영, 철거하는 것까지 포함시켜야 할 테니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특히 태양광 발전은
친환경은 아닐 겁니다.)
꼭 현재의 친환경 에너지의 확산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현재 운용 중인 설비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는 것도 환경을 지키는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이
좀 더 친환경적일 수 있도록
발전하는 시간이 필요할 테니깐요.
어쨌든
에너지 생태계의 전화은
비용의 상승을 불러올 것이고
우리는 이에 대비되어 있는가가
중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세지의 상식 생활 > 세지와 신문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 읽기] 고유가 수렁 ... 하루 1억불씩 무역 적자 (2) | 2022.02.22 |
---|---|
[신문 읽기] 30cm 물체도 위성에 포착 ... 기술 발전이 연 '투명한 전쟁' 시대 (0) | 2022.02.21 |
[신문 읽기] '러 대체할 공급처 찾아라' ... 美 정유사도 긴장 (4) | 2022.02.18 |
[신문 읽기] 바이든 "러시아 병력철수 검증 필요" ... (0) | 2022.02.17 |
[신문 읽기] 연 3조...온라인 자동차시장 '빅뱅' (4) | 2022.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