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한국경제신문 1면 내용입니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 "오늘 심장수술 받았는데 퇴원하라니"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3일 총파업에 나섰다고 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산별노조로,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이 주축이라고 합니다.
파업에 145개 의료기관 4만 5천여 명이 참여하면서일부 병원에서는 수술이 취소되고 진료가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기사에서는 파업에 따른 영향만 다루고 있는데요,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왜 파업을 했을까요?
일단 슬로건은 '돈보다 생명을'인데,7월 13일 해당 노조의 보도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은 요구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1. 간병비 국가책임제2.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3. 직종별 적정인력 확보4.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5.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6. 공공의료 확충, 강화7. 코로나19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8. 실질임금 인상, 정당한 보상9. 노동개악 폐지(특례업종 폐기, 공공의료기관 총액인건비제, 총정원제 폐지)
제가 이쪽 분야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의료 일선에서 고생하는 노고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좋은 쪽으로 변화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이것은 명분일 뿐, 실제 목표는 아마
민노총 파업과 연계한 "윤석열정권 퇴진"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국민들의 목줄을 죄고서
정치 파업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긴 하네요.
아무튼 한국경제신문이 의료 현장에서의 고충(파업으로 인한 인력 감소)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은 아닌가 싶습니다만,
국민에 도움이 되는 목표를 가지고 하되
민노총이 상급 기관이라 어쩔 수 없이 참여했겠지라고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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