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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한국경제신문 1면 내용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자유 경제의 시초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가 이야기했던 '보이지 않는 손'은
사람들의 파편화된,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오히려 사회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자유 경제는 이후에
자본가의 과도한 욕심을 제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근로시간의 적절한 제한, 아동 노동 금지, 환경 보전을 위한 규제 등이 주요한
외부에서의 규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적절한 규제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를 넘어서서 사람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그 취지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전통시장을 위한다는 취지로 시행된 대형마트 강제 휴무일 지정이
그 대표적인 정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 외에도 자유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집권 세력이지만
경제 체제만큼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중국은 발전할 수 있었고,
공산주의를 고수했던 북한은, 물론 선군 정치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경제 성장률이 꽤 더딘 상황입니다.
모두에게 무한정 자유를 줄 수 없는 건 당연하겠습니다만,
무한정 규제하는 것 또한 가당치 않은 일인 것을,
어떤 것이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길인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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