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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7일 한국경제신문 3면 내용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자체 몫" ... 정부, 국비지원 끊는다
2024년 예산안을 행정안전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는데,
여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액을 삭감한 것으로 밝혀진 것 같습니다.
일단 지역사랑상품권에 국비지원액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에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제야 정상적인 행정 처리가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온누리상품권이라는 정치적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와 다르게 특정 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치적 현금을
성남시에서 만들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지요.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10% 정도의 인센티브를 주는데요,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로 보일 수 있지만
굳이 이렇게 세금을 낭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또한 인프라로 볼 수 있으니,
구축한 비용, 유지하는 비용 그리고 또 홍보 비용 등..
효용에 비해 과도한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5:5 비율로 지원하던 예산을 삭감했으니
이 기회에 중앙 정부에서 벗어난 정치적 현금 정책은 폐기되면 좋겠습니다.
시장(전통 시장이든, 소상공인이든)은 이러한 정치적 현금으로 살리는 게 아닙니다.
고유한 문화, 특별한 체험 등 차라리 자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교육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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