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기] 재생에너지 비중 낮은 韓…"RE100보다 CF100 적합"

RE100(재생에너지 100%)과 CF100(탄소제로 100%)에 대한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월 7일 한국경제신문 10면 내용입니다.

재생에너지 비중 낮은 韓…"RE100보다 CF100 적합"

재생에너지 비중 낮은 韓…"RE100보다 CF100 적합"

 

대선 토론 때에 잠깐 언급되었던 키워드인데요,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으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만 필요한 전기의 100%를

조달하겠다고 약속하는 캠페인입니다.

 

https://www.there100.org/

RE100 - We are accelerating change towards zero carbon grids at scale

 

기준은 연간 100GWh 이상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현재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340여 곳으로,

구글, 애플, GM, 이케아 등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14개 기업이 가입해 있습니다.

 

고려 아연LG 에너지솔루션

SK 하이닉스

SK 텔레콤

아모레퍼시픽

KB 금융 그룹

K-water

미레에셋시큐리티

SK 아이이테크놀로지

SK 실트론

SKC

롯데칠성음료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만을 이용하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 비용을 더 지불하는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도 아직 끊이지 않고 있고요.

 

 

현재 우리나라 정부도 이에 연계한

'한국형 RE10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RE100 이행 수단 안내

 

1. 녹색 프리미엄: 별도의 녹색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하여 재생에너지 구매

2. REC 구매: 에너지공단이 개설한 RE100 인정서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재생에너지 구매

3. 제3자PPA: 한전 중개로 사용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 구매

4. 지분 참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일정 지분 투자하고, 해당 발전사와 제3자 PPA 또는 REC 계약 체결

5. 자체 건설

 

RE100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에 불과하므로

강제적인 것은 아니나 세계의 ESG 흐름에 따라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때가 올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CF100(탄소 배출 제로 100%)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탄소 배출 제로 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원자력 발전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CF100을 갖고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렴한 전력 단가와 환경 이슈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점이 갈리는데요,

저도 에전에는 원자력 발전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불거지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 이슈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서

무조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과장된 영화 한 편으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계속 우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과연 원자력 발전이 탄소 배출 제로인지

판단이 되지는 않습니다.

 

전력 단가에서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우라늄 가격,

운용 비용 외에 페기물 처리장 등의 비용도

함께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조건 폐기물이 나오기 때문이죠.

 

 

다만, 소듐원자로 기술이

전면 등장하면 폐기물 관리 기간도 줄고

양도 줄고, 처분 면적도 이에 따라 준다니

관련 기술이 하루 빨리 사용화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