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4일 한국경제신문 1면 내용입니다.
370조 시장은 2030년의 예상치입니다.
토큰 증권 시장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다루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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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증권사와 은행, 조각투자 업체, 통신회사, 인공지능 업체까지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에는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링거스튜디오(조각투자 사업자), 서울옥션블루 등도 합류했다고 합니다.
한국투자 ST프렌즈에는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합류했다고 합니다.
STO 비전 그룹에는
NH투자증권, 한국기업평가, 서울거래비상장(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이 합류했고,
신한투자증권 또한 열매컴퍼니, 바이셀스탠다드(조각투자 사업자) 등 20여 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렸다고 합니다.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는
농협, 신한, 우리은행, 기업, 전북,수엽은행, 한우, 음원 등 11개 조각 투자사가 모였다고 합니다.
(6월 15일 기사와 연관이 있지요)
토큰 증권은 일반 증권 대비
30% 이상 낮은 비용으로 발행이 가능하여 다양한 상품과 가치에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어떤 권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서류를 작성하고, 그 서류가 진짜인지 누군가는 '공증'하는 절차를 거쳤지요.
그 문서가 공문서라는 것이라면 그 자체로도 인정이 되었고요.
그래서 집문서를 들고 도망갔다 등 그 문서 자체의 효력이 있어
원본을 잘 보관하는 일이 중요했는데요,
이제 토큰 증권 시장이 생기고,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함께 기록하는 것으로 그 신뢰성을 증명받고
집, 땅 등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을 '조각'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전에는 행정적 번거로움으로 조각 투자를 할 수가 없는 환경이었는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적은 돈으로 많은 결과를 기대하는 풍조가 넘칠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누구는 무엇을 해서 몇 백 %를 벌었더라 하면서 말이죠.
저도 옛날에는 일확천금을 노렸습니다만, 이제는 시세차익보다는
그 금융 상품에서 얼마나 주기적으로 내게 현금으로 배당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시세차익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월급을 받으면 조금씩 씨앗을 뿌리는 것처럼 배당 주식을 모으고 있고(미국 배당)
미래 기술을 활용한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죠(미국 시세차익)
비중은 배당주가 훨씬 높습니다(왜냐면 유의미한 배당을 받으려면.. 그 덩어리가 커야 하거든요)
아무튼 토큰 증권 시장에서도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배당이 잘 이루어져서
꾸준히 투자자들이 찾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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