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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선물을 받은 뱅골고무나무 화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뽕나무과에
약간 잘 견디는 품종이고요
생육 온도는 21 ~ 25도
높은 광도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땅에 나무젓가락 2/3을 넣어 말랐으면 충분히 관수(물을 줌)해야 합니다.
예, 알고 열심히 키워보려고 했었어요.
처음 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금 모습보다 훨씬..
미안하다 벵갈아..
잎 6개가 아주 건강히 잘 붙어 있습니다.
며칠 후.. 잎이 하나 떨어졌고..
전 이게 별일 아닌 줄 알았어요.
물이 부족해서 그런가 하고
과습한 게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잎이 노래지기 시작하네요.
그러더니 결국..
두 잎이 하루 아침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안 돼.
마지막 잎새..
너는 보낼 수 없어
특급 처방. 다이소 영양제 투입 !
응, 늦었어~
저는 화분이 좁아서 그런 것 같아서
큰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기도와 눈물 그리고 시간을 버무렸더니
잎이 뿅 나왔습니다.
신기방기!!
아주 영롱하게
무늬를 띤 잎이 나왔어요 !
그리고 나무 가운데에서는 또 다른 잎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컸죠? 지금도 이 상태입니다.
다른 잎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분갈이할 때 습한 흙으로 갈았고,
이제 표면이 말랐으니
그리고 나무젓가락으로 넣어 보았을 때
끝 부분만 축축한 것 같으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다시 찔러 보아야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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