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의 반대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좌초된 내용의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14일자 한국경제 신문 1면의 내용입니다.
현대重·대우조선 합병 좌초…EU, 기업결합 최종 불허
*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의 주도로 진행
ㄴ 조건: 해외 경쟁당국 6곳의 승인 전제조건
ㄴ 해외 경쟁당국 6곳: 중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EU, 한국, 일본
ㄴ 삼성중공업까지 조선 '빅3'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방편
* 대우조선해양
ㄴ 2015년 채권단 관리체제 돌입
* EU의 반대 명분
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과점 → 선가 인상 우려
ㄴ 합병 승인 조건: 두 회사 중 한 곳의 LNG 사업 부문 매각, 점유율 50% 이하로 점유
* EU에게 합병 승인을 요청한 이유
ㄴ 다국적 기업 간 합병은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이 필요함.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산업 중 하나인 조선(배) 산업은 경기 불황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꽤나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2010년 중반에 큰 위기가 닥치기도 했습니다. 조선 산업으로 활기찼던 지자체가 침체기를 맞기도 했고요.
최근 들어서 다시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한 척을 건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워낙 높고 시간이 많이 들다 보니, 기업이 대형화될수록 버틸 체력이 생길텐데요, EU의 결정이 무척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5천만 명의 이 작은 나라에서
다국적 기업의 합병을 진행하고, 독과점의 우려를 받기도 하는 걸 보면
어쨌든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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