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지의 상식 생활/세지와 신문 읽기

[신문 읽기] 미국 의회 “블랙록, 중국 투자로 이득 비양심적"

by 세지_Seji 2023. 8. 3.
반응형


2023년 8월 3일 한국경제신문 10면 내용입니다

 

"블랙록, 중국 투자로 이득 비양심적" 

 

美의회 "블랙록, 中 투자로 이득 비양심적"

美의회 "블랙록, 中 투자로 이득 비양심적", 美·中 갈등, 기업에 '불똥' ZTE 등 블랙리스트 오른 기업에 5개 중국 펀드 통해 4억달러 투자 지수 개발하는 MSCI도 조사 美의 대중 봉쇄 정책 여파 반도

www.hankyung.com

 

블랙록과 MSCI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미국 하원 의회의 ‘미국과 중국 공산당간 전략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통지했다고 합니다.

특히 통신, 방산 업체에 투자한 것을 지적했는데요, 국가 전체로는 중국을 견제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생각은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대상 국가가 명백한 적국이 될 가능성이 높거나, 호시탐탐 우리나라의 기술을 빼돌리고, 정보를 무단 복제하여 그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면 이 조치는 개별 기업들 본인들의 미래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로 보이며, 이러한 전략 결정에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 상상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적국에 정보를 빼돌리거나 적의 우방국으로 이직해 본인만의 특장을 다 털린 후에 버려지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철저하게 본인들의 이득만을 따지고 특히 우리나라만 그 나라를 적으로 여길 가능성은 없기에 적국의 정보를 빼돌리는 행위는 그들 입장에서는 국익에 부합하는 조치라 보여 집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당장 딸 수 있는 열매가 눈앞에 보이는 건 큰 유혹일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 리스크 관리 없이 적국을 믿는다는 것은 기업에 큰 화로 돌아올 수 있음을 인지하면 좋겠습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그러한 의사결정은 되도록 지양하겠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