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로 미리보기, 995년(성종 14년)
994년에는 전후 처리와 외교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그 다음해인 995년에는 거란과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살펴봅시다. 995년(성종 14년) 2월, 이 달에 이주정(李周禎)을 거란(契丹)에 보내 방물을 바쳤으며, 또 매를 바쳤다 是月, 遣李周禎如契丹, 獻方物. 又進鷹. 995년 미상, 이 해에 이지백(李知白)을 거란(契丹)에 보내 방물을 바쳤다. 是歲, 遣李知白如契丹, 獻方物. 어린 아이 10인을 거란(契丹)에 보내 거란어를 익히게 하였다. 遣童子十人於契丹, 習其語. 좌승선(左承宣) 조지린(趙之遴)을 거란(契丹)에 보내 청혼(請婚)하니, 〈거란 황제가〉 동경유수(東京留守) 부마(駙馬) 소항덕(蕭恒德)의 딸이 혼인할 것을 허락하였다. 遣左承宣趙之遴如契丹, 請婚, 以東京留守駙馬蕭恒德女, 許嫁. 995년은..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