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원1 12월 7일, 병원에 갑니다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매주 가다가 2주 간격으로 바뀌었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외형적으로 아픈 건 아니고 마음에 감기가 걸려서 간답니다. 뭐가 그렇게 강박이고, 압박인지 항상 숨이 차는 생활을 해 왔는데 최근 들어서 "순리대로 살자"라는 마음을 먹고 나서는 조금은 긴장이 풀어진 상황입니다. 내가 보는 세상대로 남들이 같이 봐 줄거라는 착각을 지금껏 해 왔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네요. 내가 생각했으니까 매우 합리적이고, 그것은 상대방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근시안적인 생각을 가졌던 것이죠. 그리고 머릿속으로 얼핏 생각하면서 추상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듣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이 또한 아이들이 본인이 사는 세상에 맞추어 상대방도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중심적인 .. 2023. 1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