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로 보는 고려 몽골 전쟁, 1218년~1219년(고종 5년~6년)
고려 거란 전쟁을 다루다가 그렇다면 고려 몽골 전쟁은 어떤 양상이었는지 원문을 통해 알아보고 싶어서 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1225년이라고 하지만, 그 전에 몽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부터 보기 위해 1218년을 골랐습니다. 1218년 12월 1일, 12월 기해 초하루 몽골(蒙古)의 원수(元帥) 합진(哈眞, 카치운)과 찰랄(札剌, 차라)이 군사 10,000명을 거느리고 동진국(東眞國)의 포선만노(浦鮮萬奴)가 파견한 완안자연(完顔子淵)의 군사 20,000명과 함께 거란적[丹賊]을 토벌하겠다고 말하면서[聲言] 화주(和州), 맹주(猛州), 순주(順州), 덕주(德州)의 4개 성(城)을 공격하여 격파하고 곧바로 강동성(江東城)으로 향하였다. 十二月 己亥朔 蒙古元帥哈眞及札剌, 率兵一萬, 與..
2023. 11. 26.